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DAVEN GT101 강화유리 케이스 간단리뷰

hardware/간단한 소개와 리뷰

by 친절한박팀장 2018. 5. 7. 21:57

본문

반응형

오랜만에 컴퓨터 케이스 관련 글을 쓰는 것 같네요. 이번에 짧게 정보를 공유할 케이스는 "DAVEN GT101 강화유리 블랙 ARGB " 케이스 입니다. DAVEN케이스 중 가장 최근에 출시 된 케이스라 저도 처음 조립을 해봤는데요. 

이번에 출시 된 GT시리즈라고 해야되나 두 종류가 있는데요. 하나는 오늘 소개 할 GT101 강화유리 블랙 ARGB 케이스와 또 하나는 한 단계 위인 GT303 FS 강화유리 블랙 ARGB 입니다. 오늘은 GT101의 간단 리뷰와 조립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개인적인 리뷰이며 어떠한 협찬도 받지 않았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AVEN 공식 홈페이지의 제품 이미지 캡쳐를 설명을 위해 사용한 것이 있는데 거슬린다면 데이븐 담당자님은 메일로 연락 주시면 삭제 하겠습니다. 협찬 받아 리뷰하는 그날까지..... 

▼ 데이븐 GT101 강화유리 블랙 ARGB 케이스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컴퓨터 케이스 들의 상자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회사명과 모델명 일반적인 무지박스와 블랙의 조화 정도로  봐주면 되겠네요. 측면에 손잡이 홀이 있는 건 좋은 것 같네요. 

그리고 제품명에 블랙 ARGB라고 되어 있는데 박스에는 컬러에는 블랙 하나밖에 없는 것으로 봐서는 화이트 출시 계획이 없는 것 같기도하고 박스만으론 단정 지을 순 없겠죠.

▼ 박스를 개봉한 모습인데요. 데이븐 GT101의 원래 판매가격이 39,000원인 것으로 아는데요. 이벤트 기간이 가격인하 이벤트 기간이 끝난 것으로 아는데 아직 인하 된 가격으로 판매중이군요.

만약 29,000원 상품이라면 개인적으론 만족합니다. 우선 케이스를 양쪽으로 감싸고 있는 스티로폼이 저가형의 얇은 스티롬이 아니더군요. 두께감이 있어 어느 정도의 충격은 보호 할 수 있는 두께감이 맘에 들었어요. 

39,000원 제품이었다면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강화유리가 있는 쪽으로 스티로폼이나 완충제를 넣어 줬더라면 하지만 이 가격에 그런 포장을 가지고 있는 구성은 없기에 패스 하겠습니다. 대체로 만족스러웠어요.

▼ 보호 스티로폼과 비닐을 제거한 모습인데요. 전면엔 강화 유리는 아니지만 긁히거나 찍히는 등의 상처를 보호할 보호필름이 발려져 있네요. 처음 꺼냈을 때 필름엔 찍힘이 있어 어? 했는데 비닐을 떼어보니 케이스에는 상처가 없었습니다. 


▼ 측면 강화유리 부분인데요. 여기서 데이븐 GT101의 가장 아쉬운 점 중 하나가 발견 했습니다. 보통의 아크링이나 강화유리로 된 제품들은 대부분 겉면만 보호비닐이 랩핑된 경우가 있고 어떤 제품들은 안쪽과 바같쪽 모두 보호필름이 있는데요. 

GT101은 처음에 꺼냈는데 강화유리에 지문은 없는데 보호필름이 랩핑이 안되어 있길래 머지? 하며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니 GT101, GT303 모두 안쪽 바같쪽 보호 필름이 랩핑이 안되어 나간다고 합니다. 

이게 단순한 문제일 수도 있으나 조립자의 입장에서는 은근 거슬리거든요., 안쪽에 지문이 묻으면 강화유리가 보기싫어져 전 유리를 탈 부착 할 때 면 장갑을 끼고 했다는... 데이븐 측은 이런 소소한 부분을 업그레이드한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쭉 보시다 보면 아시겠지만 전면이 막혀 있는 구조의 케이스는 전면의 측면 부분에 대부분 에어덕트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GT101의 경우 강화 유리가 있는 부분은 유리가 케이스 전면 부 측면까지 덮는 구조라서 이런 디자인을 택했는지 모르겠지만 강화 유리 쪽은 막혀있습니다.

반대편에만 에어덕트가 뚫려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인을 고려한 건지 강화 유리를 조금 짧게 하고 강화 유리 쪽에도 에어 덕트를 뚫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케이스의 상단에는 120mm와 140mm 쿨러까지 장착이 가능한 장착부가 존재합니다. 물론 그냥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라디에이터 방식의 cpu쿨러를 장착하시는 분들은 상단쪽에는 최대 240mm 사이즈의 라디에터까지 장착이 가능하세요. 

상단 쿨러 장착부 위에는 자석방식으로 라운딩이 되어진 먼지필터가 있습니다. 떼어다 붙였다가 가능해 청소가 편해요. 케이스 후면부 또한 일반적인 디자인 입니다. 

▼ 강화 유리 위에 "강화 유리이니 조심히 다뤄라" 라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또 아쉽네요. 보호 비닐 위에 저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면 깔끔하게 제거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강화 유리를 고정하는 방식은 드라이버로 돌리는 방식이 아닌 손나사라고 해야 되나 손으로 풀고 조이고 쉽게 가능한 방식입니다. 나사를 풀 때는 유리를 누른 상태에서 푸세요. 간혹 세워서 하시다가 깨뜨리는 분들이 있더군요. 쉽게 깨지진 않지만요.

▼ 부드러운 면장갑을 끼고 강화 유리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M-ITX 마더보드부터 ATX 마더보드까지 장착이 가능한 케이스입니다. 특이점은 하단의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의 상표가 보이게 뚫려 있다는 것 그리고 하드디스크 장착부가 통풍의 이유에서 인지 구멍이 나 있다는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요즘 일부 케이스 들이 파워 장착부에 파워의 상표가 나타날 수 있게 저런 디자인을 사용하더군요. 그리고 케이스 후면부의 ARGB 쿨러는 "BRAVOTEC JONSBO FR-601 ARGB" 쿨러입니다. 시중가 12,000원 정도네요. 그럼 케이스가 글 작성날 기준 29,000원이니 가성비 짱인것 같은 느낌이 ㅎㅎ.

▼ BRAVOTEC JONSBO FR-601 ARGB 쿨러를 사용한 후면 쿨러는 오토RGB이며 정해진 규칙에 의해 LED가 변하는 제품입니다. 마더보드 제조사들의 LED컨트롤 등으로 색 변화가 안되는 점 참고하세요. 그런데 다 조립해서 그냥 켜봐도 이쁩니다. 개인적으로 쿨러 소음에 민감한 편인데 만족할 정도로 조용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데이븐 GT101의 전면부에는 기본으로 일반팬 120mm 2개가 달려 있는데요. 그냥 데이븐 라벨이 붙여져 있어 뒷 면의 쿨러 제조사를 못 봤네요. 하지만 소음과 풍량은 일반팬 치곤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간혹 글들을 보면 쿨러 마감이 안 좋아 쿨러가 돌 때 걸리는 소리가 난다는 분들도 있는데 이건 기타의 케이스 제품들도 뽑기 운에 따라 케이스 기본 일반팬의 소음과 QC마감 부분 뽑기운이 있는 것 같아요. 다행이 전 현재 7개 정도 사용해 봤는데 아직 뽑기 운이 좋으네요.

▼ 케이스 하단부의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와 HDD베이 전면 모습입니다. 파워서플라이들이 요즘 상표 라벨들이 간지가 나는 제품들이 많은데요. 그런 파워들은 요런 케이스를 쓰면 괜찮겠네요.


▼ M-ATX 또는 ATX 마더보드 장착시 USB,HD AUDIO, 그리고 전원부 패널 장착을 용이하게 해줄 홀들이 뚫려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면 그래픽카드 6핀, 8핀전원을 빼낼 수 있는 홀 또한 가지고 있는 모델이네요. 홀의 마감은 맨손으로 돌렸을 때 손에 상처가 나지 않네요. 

▼ 케이스 상단에는 전원스위치와 리셋스위치, 그리고 오디오 프론트패널, USB2.0포트 2개와 USB3.0포트가 자리하고 있으며, 전원을 넣으면 전원 LED와 HDD LED는 모두 밝은 화이트 색상으로 표현이 됩니다. 

▼ GT101 강화유리 블랙 ARGB의 멀티가이드 방식이 아닌 전용 나사를 이용해 프레임에 걸어서 장착하는 방식으로 SSD는 장착이 불가능하며 일반 HDD만 장착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3.5 베이는 총 3개이며 맨 아래쪽은 1TB, 2TB 사용을 권장하네요. 나사를 잊어버리면 HDD를 추가장착하고 싶어도 힘들게 되니 나사는 꼭 챙겨 두세요. 물론 분실시 데이븐으로 문의하면 수령이 가능 합니다.

캡처 출처 : http://www.daven.co.kr

▼ 데이븐 GT101의  반대편은 선 정리를 할 수 있게 여유있게 약 2Cm 정도의 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유롭게 선정리가 가능 합니다. 

▼ 또 하나의 아쉬운 점 측면 덮개를 완충 하기 위한 고무가 케이스 내부에 붙어 있는데요. 이 고무의 위치가 지랄 같습니다. 바로 선 정리 홀 옆에 바로 붙어 있어 케이블 타이를 사용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불편합니다. 케이스 마다 다른 줄 알았는데 거의 고정으로 저 자리더군요. 한 마디만 위로 가있으면 편 할텐데 말이죠. 그래서 이후 첫 조립 이후 부터는 그냥 떼버렸습니다.

▼ HDD LED, POWER LED, RESET, POWER의 마더 보드 연결 잭들인데요. 마치 레고블럭을 보는 듯 했습니다. 정확하고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 마더보드에 usb, HD Audio, 연결선과 USB3.0 연결선 등으로 이루어 져있으며 전면부 일반팬과 후면부 ARGB쿨러는 모두 마더보드의 SYS-FAN에 연결이 가능한 3핀 전원 팬 커넥터와 peripheral들의 전원 공급 장치인 4핀 보조전원 으로 연결도 가능한 타입으로 되어있어 편하더군요. 시스템쿨러의 연결 방법 선택에서 자유로운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 케이스의 바닥 면인데요. 하단 파워부의 아랫 면에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일반적인 동 가격대의 케이스에서 볼 수 있는 먼지 필터 망 형태가 아닌 플라스틱 외형 틀에 먼지필터가 있어 탈부착과 청소가 편한 방식의 먼지 필터 입니다.  먼지필터 마감이 잘 안되어 플라스틱 밖으로 튀어나와 지저분한 부분은 가위로 정리를 했습니다. 

잘 보시면 먼지 필터가 일반적인 사이즈보다 긴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것은 200mm 길이의 파워와도 호환이 가능하게 설계 된 케이스라 200mm 파워를 생각한 먼지 필터의 길이 같습니다. 

▼ 데이븐 GT101 강화유리 블랙 ARGB에 조립 후 모습인데요. 전체 풀샷이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후면 쿨러인 JONSBO FR-601 ARGB가 총 천연색으로 변하며 이쁨을 뿜어주네요. 

데이븐 GT101 강화유리 블랙 ARGB의 전체적인 인상은 

첫 번째가 가격대비 꽤 좋은 구성의 케이스다. (39,000원으로 인상만 않는다면 더 바랄게 없다)

두 번째가 선정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 초보자도 조립이 편하다. 

세번째가 쿨러들의 확장이나 CPU쿨러의 업그레이드나 확장이 용이하다. (CPU쿨러도 대중적인 160mm 이하의 공랭쿨러는 신경 안 쓰고 장착 할 수 있다.)

그리고 데이븐 GT101 강화유리 블랙 ARGB의 단점은 

첫 번째는 조립설명서나 제품보증서가 없다. (없어도 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좀 그렇죠)

두 번째는 강화 유리의 보호 비닐 랩핑이 안쪽 바같쪽 모두 안되어있다. 

세 번째는 먼지 필터나 쿨러들의 마감이 조금 아쉽다. 

단점만 보완한다면 데이븐 올해 대박 나지 않을까 싶네요. QC에 신경을 좀 더 쓰셔야겠어요. 하지만 29,000원 이라면 저 단점들을 상쇄하리라 봅니다. 가격 올리지 마세요. 많이 사용 할 테니까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