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뽑기 방지 가성비 공랭쿨러 ABKO 자이로스 T201 언박싱
오늘은 오랜만에 RGB 감성 뿜뿜하는 가성비 있는 CPU 공랭쿨러 ABKO(앱코)의 자이로스 T201 언박싱과 간단한 설치를 해 본 후기를 올려 볼까 해요. 우선 광고나 협찬이 아닌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기존의 클립 타입의 체결 방식 조립 후 배송이나 이사 등의 운반 시 쿨러가 빠져 AMD cpu 조립의 경우 흔히 말하는 무뽑기가 발생하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XIROS(자이로스) T201 공랭쿨러는 볼트형 체결 방식이라 쿨러가 빠질 것 같은 불안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 그럼 XIROS(자이로스) T201 공랭쿨러 간단한 언박싱과 설치 리뷰 함께 진행해 봅시다. 우선 아래의 모습은 패키지 박스의 모습입니다. 뭐 무난합니다. 쿨러의 색깔로 RGB 쿨러 임을 알 수가 있죠. 그리고 자이로스라고 대문짝만하게 쓰여져 있네요. 제 친구는 처음에 시로스가 맞다고 우기드라구요ㅎㅎ
▼ 패키지의 뒷면과 개봉한 모습인데요. 박스의 뒤편에는 간단 스펙과 고객센터의 전화번호 그리고 1년이라는 보증 기간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개봉을 하면 이 가격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지 박스로 제품과 부품들이 보호되어 있습니다.
▼ 박스에서 자이로스 T201 본품과 조립에 필요한 부품들을 꺼낸 모습이에요. 아 참고로 이 제품의 TDP는 150W입니다. 인텔의 경우 i5 10400, 그리고 AMD는 3700X 이하까진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쿨러는 120mm, 25T 두께의 RGB 쿨러 입니다. 알루미늄 바디와 4개의 구리 히트 파이프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네요. 있다가 또 말하겠지만 cpu와 닿는 부분에 있는 보호 필름은 장착 전에 꼭 제거하고 장착하세요.
▼ 부품들은 인텔의 소켓용인 별도의 LGA2011 한 세트와 LGA1366, LGA1200, LGA115x, LGA775 용 한 세트 그리고 AMD용 한 세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텔용 백플레이트와 브라켓 체결 나사 4개, 그리고 앙증맞은 서멀이 하나 들어 있네요. 브라켓 체결 나사는 여유 있게 8개 이렇게 줬으면 좋겠어요, 조립을 하다 보면 나사가 분실 되거나 불량이 나서 난감 할 때가 있거든요.
▼ 저는 오늘 amd 3600 cpu와 a320 보드를 활용해 조립을 할거라 필요는 없지만 인텔 cpu 보드로 시스템을 구성하시는 분들은 백플레이트가 꼭 필요합니다. 아래 왼쪽 사진을 보면 규격마다 양옆으로 걸리는 느낌의 홈들이 있어 쉽게 자신의 cpu 규격을 맞출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쿨러를 보드와 고정 할 수 있는 브라켓 조립과 보드에 고정시 체결을 올바르게 하려면 120mm 쿨러를 분리를 해야 합니다. 분리 방식은 양쪽의 클립을 당겨주면 간단하게 분리가 됩니다. 여성분도 하더라구요. 혹여 베일수 있으니 장갑을 착용하고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쿨러 분리하기 전에 쿨러의 흡기와 배기 방향을 숙지해 두세요. 간혹 마지막에 쿨러를 흡게 배기아닌 배기 흡기 형태로 다는 실수를 하는 분들도 제법 봤습니다.
▼ 전 오늘 amd cpu를 조립을 할거라 amd 용 브라켓과 고정 나사 4개를 준비해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나사를 조여서 고정하는 방식인 것을 알 수 있네요. 브라켓 고정은 아래 사진의 오른쪽처럼 cpu와 맞닿는 부분의 위쪽에 올려서 나사 홀을 잘 맞춘 후 고정을 하시면 됩니다.
▼ 브라켓 조립이 끝났다면 예행 연습을 한번 해 봅니다. 서멀을 바르지 마시구요. cpu소켓 규격마다 나사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예행 연습을 통해 나사의 위치를 조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서멀 바르고 하다 보면 서멀이 밀려 낭패를 볼 수도 있거든요. 참고로 AMD의 메인보드에 고정 할 때에는 기본으로 달려 있는 백플레이트를 사용하기에 기본으로 달려 있는 쿨러 고정 가이드만 제거 하시고 백플레이트를 활용하세요.
▼ 자 이제 예행 연습으로 나사의 위치가 다 정해 졌다면 cpu와 닿는 부분의 보호필름을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cpu 위에 서멀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발라 줍니다.
▼ 그런 다음 쿨러를 cpu위에 올린 후 아래의 사진처럼 1,2,3,4 X자 순서로 조금씩 조여가면서 딱 드라이버가 안 돌아갈 만큼까지만 조여 주세요. 너무 조여도 cpu에 안 좋아요.
▼ 이제 거의 다 됐죠, 장착 전에 분리해둔 쿨러를 다시 장착하면 되는데요. RGB쿨러를 바디에 붙여 손으로 잡으 후 클립으로 처음 분리할 때의 반대로 당겨서 눌러 주시면 됩니다. 제대로 고정하셔야지 안 그러면 어느 날 "팅"소리와 함께 RGB쿨러가 분리될 수도 있어요. ㅎㅎ
▼ 이제 마지막 단계죠. CPU_FAN 포트에 아래와 같이 꽂아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가성비 공랭쿨러 ABKO 자이로스 T201의 간단한 언박싱과 장착을 해보았습니다. 하이드로 베어링 타입과 PWM지원으로 쿨러는 정숙하고 예뻤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전체 바디가 블랙이 아니었다는 것이 걸리네요. 그리고 화이트 제품도 있었으면 한다는 것이네요.
▼ 메모리와의 간섭은 메모리 슬롯 4개짜리 메인 보드에서는 2,4번 슬롯에는 튜닝 램까지 무난하게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쿨러의 높이 또한 157mm로 일반적인 케이스들에 대부분 호환이 되는 높이로 인텔 cpu를 벌크를 구매 했다거나 기본 쿨러가 싫은 분들 그리고 amd의 기본 쿨러가 rgb가 없어 밋밋한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온도와 소음 일반적인 사용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어요.
▼ 아래는 ABKO 자이로스 T201 쿨러를 이용한 시스템 조립 모습인데요. amd 3600 cpu와 asus EX A320M-GAMING, 그리고 메모리는 ESSENCORE DDR4 16GB PC4-25600 CL16 KLEVV CRAS X RGB (8GBx2) 장착한 모습니다. rgb 쿨러들과 튜닝램이 모이니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