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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탓일까? 그래픽카드 재고가 없다고 한다.

hardware/하드웨어정보

by 친절한박팀장 2017. 6. 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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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절한박팀장 입니다. 이번 글은 요즘 무료조립 의뢰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 분들중 부득이하게 그래픽카드를 구매하지 못해 그래픽카드를 빼고 조립을 하거나 조립을 미루시는 분들이 더러 계십니다. 이런 현상이 왜 나타나는지 저도 처음엔 그래픽카드 수급이 잘 안되는구나 정도로만 알고 었는데요. 정확히 알게 된 건 얼마 전 거래를 자주 하는 업체의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가상화폐 비트코인 채굴장 때문이란걸 말이죠. 

최근 핫 한 키워드 중에 하나가 가상화폐 그 중에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죠. 전 가상화폐  흔히들 알고있는 비트코인에 대해선 남들 아는 정도의 얕은 정보 정도 밖엔 몰랐습니다. 큰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왜 이 가상화폐 때문에 그래픽카드 재고가 바닥이 났는지 알게 되었죠. 업체 사장님의 말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재고도 채굴 업을 하는 사람들이 몰빵을 해가서 자기도 가진 재고가 없다 그래픽카드를 구하기가 조금 힘들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말을 다 믿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 대목입니다. 이때다 싶어 재고가 있음에도 풀지 않고 있는건지 알 수는 없지만 말이죠. 사실 올해에 갑자기 비트코인의 시세가 5월달 기준으로 1비트코인(1BTC)이 제가 봤을 때가 300만원 후반 대 까지 봤던 기억이 납니다. 또 다른 가상화폐인 이더리움 역시 시세가 20배 이상 증가 하였다고 합니다. 

이미지 캡처 : 다나와

어제도 GTX1060 제품을 의뢰하신 분이 있어서 몇 몇 업체에 문의 결과 원하는 상품을 구하긴 힘들었습니다. 있기는한데 원하지 않는 부품이고 가격도 맞지 않고 해서 의뢰자에게 말씀드리고 그래픽카드 뺀 구성만 먼저 하시고 그래픽카카드는 추 후 가격이랑 수급이 안정화 되면 그때 하시자고 말씀 드리고 진행하게 되었어요. 위의 다나와 GTX1060 인기상품 배열로 목록 리스트만봐도 판매몰이 예전과 달리 거의 없는 셈이라 보시면 됩니다. 저 판매몰도 막상 전화하면 재고가 없다고 하는게 태반이구요. 머가 있어야 조립을 하고 할 텐데 말이죠.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채굴이 활성화 되면서 그래픽카드 시장이 좋다고 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총판의 입장에선 수입한 물건들을 재고 없이 팔아 치우니 당연히 호재 일테고 일반 조립컴퓨터를 맞추시는 개인들에겐 그래픽카드를 맘대로 고르고 선택하지 못하니 악재가 될테구요. 저도 이번달은 추천PC 견적을 60만원대 견적까지 밖에 올려 놓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래픽카드 가격이 제 각각이라 견적을 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미지 캡처 : 다나와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의 채굴장이라고 불리는 업체들에서 그래픽카드를 모두 수거하다 싶을 정도로 싹쓸이를해서 정작 개인들이 공급이 받는데 차질이 생긴 것입니다. 온라인 견적 사이트 등에선 GTX1060이 40만원을 호가 하더군요. 지금 여기에 올려진 이미지의 가격대들을 보더라도 예전과 달리 많이 높아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 가격에도 구하기가 힘들다는게 함정입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체굴용으로 주로 많이 사용되는 그래픽카드 제품군이 많은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고 선택하던 GTX1060 라인업과 GTX1070 라인업 그리고 라데온의 RX470, RX480, RX570, RX580 이다보니 비트코인 주가가 치솟는 시점부터 이미 재고가 바닥을 치기 시작했었구요.

이미지 캡처 : 다나와

엔비디아 보다 더 심한게 라데온이 이네요. 라데온은 가뭄이 마를질 않습니다. 웃 돈을 주고 구매하려해도 이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그럼 지금 이 상황이 그래픽카드 유통사들에게도 마냥 호재일까요? 채굴은 피씨방보다 더 심하게 굴리게 됩니다. 1년 365일 단 한 순간도 전원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로 갈굼을 당하게 됩니다. 이 말은 바로 제품의 고장율과도 연관되게 됩니다.

고장이 나게되면 AS를 해줘야하는건 유통사와 제조사입니다. 이 부담이 모두 제조사나 유통사에게 돌아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고장이 채굴로 인해 생긴건지를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as 기준도 막막하겠죠. 

이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 품귀 현상이 언제쯤 원래대로 돌아갈지는 비트코인 시세와 연관되게 되어지겠죠. 비트코인 시세가 폭망 한다면 이미 풀린 엄청난 수의 제품들이 중고시장에 뿌려질테고 이 때문에도 또 정상 제품의 가격이 자리 잡는 데는 시간이 또 걸릴 걸로 보여집니다. 

이미지 캡처 : 다나와

엔비디아의 주가는 한달전과 비교하면 약 30% 상승 5일전과 비교하여도 10.38$ 오른 7%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게 다 가상화폐 덕이 아닐까 싶네요. 주식 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비트코인 대장주라고도 불린다죠. 

민약 지금 비트코인 채굴기 관련 소식들을 접하고 나도 집에서 해볼까 하시는 분들에겐 말린다에 한표 던집니다. 채굴기 1대 맞춰서 24시간 돌리고 2달 정도 비트코인 채굴하셔도 눈곱만큼 벌립니다. 가정집이라면 전기세가 더 많이는 장면을 보실 수도 있다고 하니 어설프게 한대 맞춰 집에서 해야지 하는 분들에게는 하지 말것을 권장 드립니다.  

이제 곧 엔비디아나 라데온이나 채굴용 전용 그래픽카드가 조금씩 윤곽을 보이고 있는데요. 어서 채굴 전용 그래픽카드들이 나와서 일반 컴퓨터를 조립하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채굴용 그래픽카드는 채굴 연산은 높이고 게이밍 성능은 낮게 나와야 채굴장 업체들이 선택을 할텐데 말이죠. 가격은 비슷하고 채굴 능력도 비슷하다면 게이밍까지 되는 일반 그래픽카드를 사는게 나중에 중고로 팔았을때 더 유리해지니깐요. 채굴 연산 능력이 확 높아져야 눈을 돌리겠죠. 채굴 연산 능력이 높아져버리면 비트코인 시세가 떨어지게되니 별로인가 ㅎㅎ 잘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시장 분위기가 좀 가라 않아야 그래픽카드 시장이 안정을 되찾지 않을까 하는 저의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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