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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은 20년 만에 처음, 일본뇌염 경보 발령 일본뇌염 증상과 예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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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친절한박팀장 2017. 6. 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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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절한박팀장입니다. 오늘은 어제 6월 29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 했는데요. 6월달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 된 것은 20년만의 일이라고 합니다. 올 해는 작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도 힘든데 이 와중에 여름이면 만나게 되는 만나기 싫은 손님들이 있죠, 바로 모기인데요. 일찍 찾아온 더위 만큼이나 빨리 찾아온 거 같아요. 제가 일하는 곳에도 문만 열면 언제 따라 들어왔는지 꼭 한 두 마리가 나타나 괴롭히네요. 

그런데 어제였죠, 질병관리본부에서 29일날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 했습니다. 6월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것은 1997년 이후 20년 만의 일이라고 하네요. 오늘 글은 질병관리본부의 일본뇌염 경보 발령 원문을 바탕으로해 작성 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질병관리본부

▶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게되는 기준

◆다음 5가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시 발령한다고 합니다.

-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수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일 때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합니다.

-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였을 경우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돼지 항체가 양성률이 50%이상인 경우 또는 돼지 혈청에서 lgM이 검출되는 경우

그 중에 이번 경보는 부산지역에서 23일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하루 평균 채집 개체 수는 531마리로 전체 모기의 72%를 차지 했기 때문에 올해 6월 29일 경보 발령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 작은빨간집모기 란?

- 일본뇌염의 매개체 모기로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있는데요. 이 모기는 동물 축사나 물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작은 모기 입니다. 활동은 주로 야간에하는 흡혈모기 입니다. 

▶ 일본뇌염 이란?

-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한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감염되어 뇌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돼지가 바이러스 증폭 숙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활동이 많아지는 7~11월까지 발생한다고 합니다. 

▶ 일본뇌염 증상

-급성뇌염, 무균성 수막염, 비특이적인 열성 질환 등으로 발현할 수 있음

-현성 감염인 경우 급성으로 진행하여, 고열(39~40℃),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을 보임

-의식장애, 경련, 혼수 등에 이르며, 회복되어도 1/3에서는 신경계 합병증이 남을 수 있음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의 경우, 모기에 물린 후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한다. 병의 경과는 그 증상에 따라 전구기(2∼3일), 급성기(3∼4일), 아급성기(7∼10일), 회복기(4∼7주)로 구분할 수 있다. 증상은 급속하게 나타나며 고열(39∼40도),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의 증세를 보인다.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르게 되고 대개 발병 10일 이내에 사망한다. 경과가 좋은 경우에는 약 1주를 전후로 열이 내리며 회복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일본뇌염 [Japanese encephalit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일본뇌염은 치료제가 딱히 없어, 예방 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 12세 이하는 보건소 및 전국 1만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일본뇌염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는 아니지만,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지역 거주자 및 일본뇌염 유행 국가(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파키스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미얀마, 일본 등 아시아 국가 지역)로 여행이 계획되어 있는 성인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의 대부분이 40세 이상이었다"면서 이 연령층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 질병관리본부는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넷째,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 특히,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 만 12세 이하는 보건소 및 전국 1만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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