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물 건너 갔지만 희망은 있다 10월 2일 임시 공휴일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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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터 트위터나 SNS에 이번 8월 14일이 징검다리 연휴로 임시 공휴일이 될 거라는 루머가 있었는데요. 저도 내심 바라고는 있었습니다. 올해 휴가가 없었기에 이참에 임시공휴일이 되면 토, 일, 월, 화 이렇게 4일을 오랫만에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갈까 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뉴스를 보니 정부는 광복절 앞날인 8월 14일이 임시공휴일이 될 거라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딱 잘라버렸는네요. 머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조금 아쉽습니다. 

아래의 8월 달력 처럼 14일이 만약 임시공휴일 지정이 되었더라면 아마도 주5일 근무자들께서는 황금연휴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금요일 월차쓰고 하면 금, 토, 일, 월, 화 무려 5일을 쉴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안타깝습니다.

또 모르죠. 12일이나 13일날 문재인 대통령님이 깜짝 발표를 해 주실지도 모르니 저는 아주 작은 희망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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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8월 14일 임시 공휴일은 물 건너 갔지만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다가오는 올 해 10월 개천절과 추석 그리고 대체휴일까지 포함하고 있어 휴일이 아닌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9월말에 국무회의를 거쳐 결정 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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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0월 3일 개천절과 4일은 추석 그리고 5일은 추석이고 또 다시 6일은 대체공휴일입니다. 이런데 2일만 일하러 나오긴 좀 그렇죠. 

근데 이게 또 임시 공휴일 안 해 줄 수도 있는게 2일이 쉬는날이 되면 주5일 근무자들은 9월 30일 토요일 부터 10월 9일 한글날까지 장장 10일을 쉬게 되는 어마어마한 연휴가 되어버리거든요.  

어떻게 결정 될지는 9월이 되어봐야 알 수 있겠죠. 음,, 미리 해외 여행 스케쥴이라도 잡아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빨리 높은 분들이 정해주시면 감사 할텐데 말이죠. 하지만 그렇게는 또 안 한다 그러더군요.

임시 공휴일 지정안 발표는 거의 지정일이 다되어가면 발표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열심히 일하며 기다려 보도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