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가끔 "레이븐릿지 2400G이 좋아요? 라이젠1600이 좋아요?"라고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시스템을 구성해 사용자의 사용 스타일에 다라서 답은 달라 질 수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은 꽤 오래전 저에게 조립 의뢰를 하셨던 분인데요. 2월 말에 다시 조립의뢰를 하셨어요. 이분 시스템 구성을 바탕으로 간략하게 언급해 놓을게요.
이번 시스템의 사용 목적은 역시나 배틀그라운드(PUBG)와 3D작업 이었는데요. 처음엔 이분도 커피레이크와 별도의 쿨러 z370보드를 생각 했지만 시스템 구성 당시 그래픽 가격이 지금 보다 높아 있던 때라 라이젠으로 변경해 비용을 조금 줄인 경우입니다. 아래 사진들 보면서 설명 이어갈게요.
▶ 먼저 최*영 님의 시스템 구성 스펙입니다.
CPU - AMD 라이젠 5 1600 (서밋 릿지) (정품)
M/B - ASRock AB350 PRO4 디앤디컴 <의뢰자 선택>
RAM - AVEXIR DDR4 8G PC4-19200 CL16 CORE Series 레드 (8Gx2개) 16G구성
SSD - 마이크론 Crucial MX500 250G 아스크텍
VGA - MSI 지포스 GTX1060 아머 VR OC D5 6GB
CASE - ABKO SUITMASTER 513G 이지스 RGB 컨트롤 2면 강화유리 with HALO <의뢰자 선택>
power - Antec NeoECO NE550C 80PLUS BRONZE
▼ 먼저 부품 소개 하기 전에 오늘의 제목에 대한 답부터 하고 시작할까요? 만약 자신의 시스템 구성 목적이 별도의 외장그래픽카드 추가 없이 내장그래픽만으로 구성해 일반적인 인터넷 사용과 문서작업 그리고 롤,피파3,오버워치? 등을 인게임에서 그래픽 옵션을 조절해가며 게임을 즐길 목적이라면 2400G가 가성비가 높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GTX1050 이상의 외장 그래픽카드를 별도 장착을 생각중인 분이라면 기존의 6코어, 12스레드 제품인 라이젠 1600이 효과적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라이젠 1600의 비교 등급은 성능이 향상되어져 출시 준비 중인 라이젠5 2600 6C/12T 이기 때문입니다. 즉, 2400G와는 체급 차이가 있습니다.
2400G는 라이젠5 이기는 하나 4C/8T의 CPU이거든요. 여러 벤치마킹 사이트들을 살펴보면 VEGA11의 내장그래픽 때문인지 별도로 PCI-E레인이 8레인으로 제한이 되는 점 또한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유저들에게는 손해 아닌 손해가 되겠죠.
어떻게 간단하게 말씀 드렸는데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래는 techpowerup에서 테스트한 자료인데요. GTX1080ti 를 장착한 후 여러 CPU들의 게임성능을 비교한 것 입니다.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출처 : https://www.techpowerup.com/reviews/AMD/Ryzen_5_2400G_Vega_11/20.html
▼ 위에서도 언급 되었지만 이번 시스템에 사용 된 CPU는 AMD 라이젠5 1600이 되겠습니다. 6코어/12스레드의 멀티코어 제품으로 오버클럭만 할 줄 알고 오버용 공랭 쿨러 정도만 있어도 어느 정도의 국민 오버클럭으로 실 사용이가능하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는 CPU입니다.
4월 중순 이후 출시 예정인 예정이라고만 되어있죠.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라이젠5 2600, 라이젠5 2600X 등이 출시되기 전까지 기존의 라이젠들은 조금씩 가격인하를 하게 될 것입니다. 새로 컴퓨터를 장만 하시는 분들 중에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조금 더 기다려 보시고 출시 이후 결정 하시면 되겠구요,
급하신 분들은 시스템 사용 목적에 따라 커피레이크나 라이젠 중 출시되어 있는 CPU를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컴퓨터는 필요할 때 잡아 놓은 예산 안에서 사는 것이 맞긴 합니다. 하지만 또 새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니 조금 망설여 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
▼ 이번에 사용 된 마더보드는 ASRock의 AB350 PRO4 디앤디컴의 제품입니다. ATX타입의 마더보드로 미들타워 케이스를 사용 할 때에는 전 aTX타입 마더보드가 꽉차보여서 더 좋더군요.
AB350 PRO4은 9페이즈의 비교적 탄탄한 전원부를 가지고 있고 또 모스펫 또한 알루미늄 방열판으로 커버가 되어 있어 시스템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최근 배포한 P4.70 바이오스 업데이를 하시면 M.2의 SSD의 인식 트러블과 메모리 호환성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 메모리는 기존에 삼성 시금치 8G 2개였으나 AVEXIR DDR4 8G PC4-19200 CL16 CORE Series 레드 2개 16G 구성으로 업그레이드 해드렸어요. 의뢰자님이 케이스를 ABKO SUITMASTER 513G 이지스 RGB 컨트롤 2면 강화유리 with HALO를 지정하셔서 그와 어울리게 튜닝램으로 업그레이드 한 케이스 입니다. 반짝반짝 맘에 드셔 하더군요.
▼ SSD는 3D낸드 SSD인 마이크론 Crucial MX500 250G 아스크텍 제품입니다. 기존의 마이크론이 자주 사용하던 마벨 컨트롤러 대신 실리콘모션 SM2258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TBW100TB로 길어진 무상 AS기간 5년 동안 일반 적인 유저라면 아마도 다 사용 못 하지 않을까 싶어요. 출시 이 후 좋은 평을 받고 있는 SSD 중 하나 입니다.
▼ 파워는 안정적인 파워를 원하셔서 브론즈 등급파워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이번에 사용 된 안텍의 파워는 출시 이후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파워 중 하나이기도 하죠. 바로 Antec NeoECO NE550C 80PLUS BRONZE 제품입니다. 브론즈 등급임에도 준수한 가격과 안정성으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파워 이기도 합니다.
▼ 이번 구성에 사용 된 그래픽카드는 MSI 지포스 GTX1060 아머 VR OC D5 6GB 제품인데요. 우선 함께 사용 된 ASRock AB350 PRO마더보드와 너무 색감 적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둘 다 블랜이랑 화이트 색상 컨셉이라 그런가봐요.
색감도 그렇고 이 떼 당시 원하는 금액에 구할 수 있었던 제품이 요놈 뿐이었다는 것도 선택에 한 몫했었죠. 소음 또한 제로프로져 기술로 55도인가 60도 밑으로는 동작하지 않아 소음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온도 또한 준수하게 잡아 주는 제품인 것 같아요.
어떻게 사진 올린다는게 깜빡하고 지금에서야 올려두네요. 시스템 준비 중이신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 얼마 전 의뢰자분이 연락이 왔는데 만족하고 잘 사용 중이라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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