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톤 트럭 전기차 포터2 EV, 봉고3 EV 국비와 지자체 보조금

2023년 전기차 보조금 기준이 공개되었죠. 오늘은 환경부에서 공식 발표한 내용에 근거해 전기 승용차와 전기 화물차 등의 다양한 차종이 있지만 가파르게 전기차의 수요 증가와 함께 전기트럭의 수요도 엄청난 인기를 몰고 왔는데요. 정부의 국비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예산은 차종별로 지원 금액이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기차 그중에서 1톤 전기트럭 전기차 중 현대자동차의 인기 전기트럭 포터 2 EV와 기아자동차의 인기 차종 봉고 3 EV에 관한 국비와 지자체 보조에 관해 얘기하려 합니다.   

전기 승용차와 비교해 보면 주로 자영업자분들이나 소상공인들이 생업에 이용하는 운송수단인 전기트럭과 화물차, 승합차, 버스 등에 높은 보조금이 책정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중 소형 화물차인 포터 2와 봉고 3은 1,200 만원까지 국비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각 지자체의 보조금까지 더해진다면 더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또한 오래된 노후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입하는 경우 폐차 1건당 1회의 재지원 제한 기간이 미적용되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 밖에도 초경량 화물차나 소형 화물차도 지원이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작년에도 수요가 많았던 1톤 전기트럭의 수요는 올해는 어떻게 전개가 될지도 궁금해지네요. 전기차나 전기트럭 구매를 준비 중이신 분들은 2023년 전기차, 전기트럭의 국비+지자체 보조금 금액도 지역마다 체크해 보세요.  

전기트럭이란?  전기트럭은 전기를 사용하여 구동되는 화물 운송용 차량을 말합니다. 전기차와 같이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움직이며, 배터리를 탑재하여 전기를 충전하여 운행합니다. 전기트럭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출시가 되었으며 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더 나아가 화물 운송업체들에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형화물 운송 시에도 친환경적으로 운행할 수 있어서 이점이 많다. 최근 전기트럭은 배터리 용량, 충전시간, 주행거리, 신뢰성 등의 기술적 개선으로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전기차 산업의 발전과 함께 전기트럭의 인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출처 현대자동차

전기트럭은 내연기관 트럭에 비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우선, 전기트럭은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아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를 이용하여 구동하기 때문에 연료비용이 저렴하며, 신차 구매 시 내연기관 트럭과 비교하면 비교적 비싼 편이지만 전기트럭이 지원받는 정부 지원금과 지자체 보조금 등의 정책이 많아 초기 투자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내연기관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전기모터로 인해 조용한 소음으로 보다 편하고 안락한 운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높은 효율성을 보장하며, 운전성능 또한 빠른 가속력과 힘이 강하여 내연기관 트럭보다 빠른 주행 속도와 더 높은 주행 성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내부 구조가 단순하고 부품 수가 적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차 후에 고장이나 사고 그리고 노후화로 인한 배터리 교체 시 높은 비용은 부담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전기트럭에도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전기충전소가 기존 주유소 보다 만큼 많지 않다 보니 충전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또 급속 충전을 한다 해도 전기트럭의 배터리는 충전 시간이 오래 걸려 긴 주행을 하기 위해서는 충전 계획이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전기트럭이든 전기승용차든 배터리 수명이 일정 기간 이상이면 교체가 필요하며, 교체 비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배터리 관리가 중요합니다. 

또 많은 거리를 운행하는 분이라면 충전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주행 거리가 내연기관 트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조금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자동차 가격과 보험료 등을 보더라도 아직까지는 내연기관 트럭보다 전기트럭의 초기 투자 비용이 높습니다.  

아래를 보게 되면 2023년 화물 전기차 보조금은 봉고 3 EV와 포터 2 EV의 국고보조금은 1,200 만원입니다. 기본적으로 배터리 1회 충전 주행거리 최고속도 거의 동일하네요. 그리고 두 모델의 냉동탑차의 경우 국고보조금은 1,400 만원으로 200 만원이 냉동탑차가 더 많이 책정되어 있네요. 여기다가 지차체마다의 보조금을 더하게 되면 자신의 구매 전기트럭의 총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년도 전기자동차 그중에서 전기트럭 화물(소형)에 관해 지자체 보조금과 국고보조금에 대하여 알아볼게요. 먼저 처음으로 서울특별시  전기 화물차(소형트럭) 보조금입니다. 포터 2 EV를 기준으로 보면 국비 1,200만 원과 지방비 400 만원을 더해서 총 1,600 만원의 전기트럭 보조금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봉고 3 EV 기준 전기차 냉동 탑차는 국비 1,400 만원에 지방비 466 만원을 더해서 총 1,866 만원을 지원받게 되네요. 

그리고 부산광역시 전기 화물차(소형트럭) 보조금입니다. 서울과 동일하게 포터 2 EV를 기준으로 보면 국비 1,200만 원과 지방비 400 만원을 더해서 총 1,600 만원의 전기트럭 보조금을 받게 되며 봉고 3 EV 기준 전기차 냉동 탑차는 국비 1,400 만원에 지방비 400 만원을 더해서 총 1,800 만원을 지원받게 되네요. 오히려 서울보다 낮군요. 

대구광역시  전기 화물차(소형트럭) 보조금입니다. 먼저 현대자동차의 포터 2 EV 역시 서울과 동일하게 국비 1,200만 원과 지방비 400 만원을 더해서 총 1,600 만원의 전기트럭 보조금을 받게 되며 봉고 3 EV 기준 전기차 냉동 탑차는 국비 1,400 만원에 지방비 400 만원을 더해서 총 1,800 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네요. 

인천광역시의 전기 화물차(소형트럭) 보조금입니다. 인천이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포터 2 EV 경우 국비 1,200만 원과 지방비 600 만원을 더해서 총 1,800 만원의 전기트럭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으며 봉고 3 EV 전기트럭 냉동 탑차는 국비 1,400 만원에 지방비 700 만원을 더해서 무려 총 2,100 만원이나 받을 수 있네요.   

그리고 광주광역시의 전기트럭 화물차(소형트럭) 보조금입니다. 포터 2 EV를 기준으로 보면 국비 1,200 만원과 지방비 650 만원을 더해서 총 1,550 만원으로 오히려 다른 지역보다 50 만원이 적었습니다. 봉고 3 EV 기준 전기차 냉동 탑차는 국비 1,400만 원에 지방비 408만 원을 더해서 총 1,808만 원을 지원받게 되네요. 

다음으로 대전광역시의 전기트럭 화물차(소형트럭) 보조금입니다. 포터 2 EV를 기준으로 보면 국비 1,200만 원과 지방비 450만 원을 더해서 총 1,650만 원의 전기트럭 보조금을 받게 되며 봉고 3 EV 기준 전기트럭 냉동 탑차는 국비 1,400만 원에 지방비 525만 원을 더해서 총 1,925만 원을 비교적 높은 금액을 지원받게 되네요. 

그리고 울산광역시는 포터 2 EV를 기준으로 보면 국비 1,200만 원과 지방비 360만 원을 더해서 총 1,560만 원의 전기트럭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보이며 봉고 3 EV  냉동 탑차는 국비 1,400만 원에 지방비 420만 원을 더해서 총 1,820만 원을 지원받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세종특별자치시는 포터 2 EV를 기준으로 보면 국비 1,200만 원과 지방비 400만 원을 더해서 총 1,600만 원의 전기트럭 보조금을 받으며 봉고 3 EV 전기차 냉동 탑차는 국비 1,400만 원에 지방비 400만 원을 더해서 총 1,800만 원을 지원받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다른 여러 지역별로 자세한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알고 싶으시면 검색창에 "무공해차누리집"이라고 검색하셔서 원하는 지역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아참 지자체 보조금을 지역마다 찾아보다 보니 어디가 가장 많이 줄까 전국을 다 뒤져봤는데 제가 찾아본 결과 경남의 거창군이 전기트럭 보조금을 가장 많이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터 2 EV는 국비는 다른 지역과 같은 1,200만 원이었지만 지방비가 무려 국비에 버금가는 1,150만 원 더해서 총 2,350만 원의 전기트럭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네요. 

포터 2 EV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11Km이며 1000Kw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47분에 80%까지  배터리가 충전을 된다고 합니다. 8년 12만 km 전기차 전용 부품 무상 보증을 지원하며 여기에 배터리도 포함이 된다고 하네요.  

봉고 3 EV 전기트럭 역시 포터 2 전기차와 동일한 135kw의 구동모터와 58.8 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1회 가득 충전 시 주행거리는 211Km이며 급속충전기 역시 47분 만에 80%까지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 역시 동일하네요. 디젤 트럭에서 전기차 트럭으로 변경 시 월 2000km 주행한다는 가정하에 연료비는 월에 대략 18만 원 정도의 비용 절감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네요. 이 수치로 보면 1년이면 약 216만 원 정도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네요.  이는 포터 2 EV도 비슷할 것으로 보이네요.

기아자동차

아래는 포터 2 EV 일렉트릭의 가격표입니다. 표시된 가격에 각 지역의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더한 금액을 빼시면 차량 금액이 나오실 거예요. 물론 취등록세 보험료 뭐 이런 건 뺀 금액이겠죠.

현대자동차

아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일렉트릭 EV 전기트럭의 모델과 일반 트림의 가격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아래는 기아자동차의 봉고 3 EV 일렉트릭의 가격표입니다. 이 역시 표시된 가격에 각 지역의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더한 금액을 빼시면 차량 금액이 나오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