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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무실에 붙일 안내문을 뽑으려다 보니 매일 사용하는 폰트 말고 색다른 폰트 없을까?하고 찾다가 알게 된 "가비아 무료폰트 3종 - 솔미체, 봄바람체, 납작블럭체 폰트를 설치해서 뽑아봤는데 나름 괜찮더군요.
그래서 잊어 버릴까봐 글로 올려둬요. 혹시 무료폰트 찾으시는 분 아직 가비아 무료폰트 3종 -솔미체, 봄바람체, 납작블럭체를 몰랐던 분들이라면 한번 사용해 보세요.
가비아 무료폰트 3종은 지적재산권은 당연히 가비아에게 있겠죠. 하지만 가비아 무료폰트는 개인이나 기업에 상관 없이 모든 사용자가 사용 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수정하고 재배포가 가능하다고 라이센스에 떡하니 나와 있습니다.
저도 블로그를 하면서 부터 아마 무료 폰트들을 보이는대로 설치하고 다운받아 저장해 놓는 버릇이 생겼어요. 하지만 가독성이나 라이센스 등의 문제로 제한이 되어 있는 편이긴 하지만 요즘은 상업적 무료폰트들도 많이 나와 있어 예전 만큼은 폰트에 큰 제약을 안 받는 것 같아요.
아래에 솔미체, 봄바람체, 납작블럭체를 나열해봤는데 차이가 느껴 지시나요? 전 다 마음에 들던데요. 납작블럭체가 안쇄물에 사용하니 눈에 팍 들어와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그럼 하나하나 살펴 볼까요.
▼솔미체
솔미체는 설명에서 알수 있듯이 유성 싸인펜 아시죠? 마치 그 유성 싸인펜으로 쓴 것처럼 가장자리가 둥글하니 폰트 크기가 작으면 작은 대로 크면 큰 대로 매력이 있는 폰트인 것 같아요.
대부분의 문서나 블로그들이 고딕이나 나눔고딕을 많이 사용하지만 인쇄물이나 프린터 물 같은 것이 솔미체 같이 부담없는 글씨체가 더 보기 좋은 것 같아요.
흔히 글씨체는 가독성이 좋아야 한다 그러죠. 가독성이란 인쇄물이 얼마나 쉽게 눈에 들어오는가 하는 정도로 받아 들이면 될 듯한데요. 이걸 좌우 하는 것이 글씨체와 글자 간의 간격 등이 중요하게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해요.
솔미체는 적당한 크기로 출력 했을 때 그리 나쁜 가독성은 보여주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느낌이에요. 손글씨 느낌의폰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사용해 보시길 바래요.
◆솔미체 다운로드
gabia_solmee.ttf
솔미체의 라이센스가 궁금하신 분은 한번 읽어 보시구요, 아래는 솔미체 다운로드 후 실행하셔서 그냥 설치 버튼을 누르시면 폰트가 설치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봄바람체
처음에 봄바람체를 설치하고 글씨크기를 크게하여 써봤는데 먼가 날려 적은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매력있는 글씨체다 생각했는데 설명을 보니 붓글씨를 모티브로 한 것 이더군요.
언뜻 날려 쓰는 제 글씨체를 보는 것 같아 정이 가던데요 저는 ㅎㅎ. 붓글씨 느김인데 왜 봄바람체라고 했는지 처음에 이해가 안 갔지만 여러 글을 써놓고 가만히 보고 있으면 글을 마무리 짓는 끝 점들이 마치 살살 나부끼는 봄바람 같아 보이기도 한 것 같아요.
글씨의 시작점과 이어가는 부분 다음 글자로 이어가기 위해 끝점이 다음 글자의 초성을 향해가는 것 가지 언뜻 날려보이는 글씨체 같지만 다 이유와 원리가 있었습니다.
◆ 봄바람체 다운로드
봄바람체의 설치방법도 솔미체와 같습니다. 위의 가비아가 제공하는 무료폰트를 다운로드 후 실행 하셔서 설치를 누르시면 봄바람체가 설치가 됩니다.
▼납작블럭체
첨엔 딱 보고 형광펜 알죠? 펜 촉이 형광펜 촉 처럼 생긴 펜으로 마치 쓴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어서 쓰긴 그렇고 한획 한획을 마치 딱 딱 끊어서 글씨체를 만든 것 같이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투박하거나 하지는 않고 굵어야 할때와 가늘어야 할때를 아는 글씨체 같다고 해야 할까요. 오늘 가비아 무료폰트 설치 후 3가지 중에서 납작블럭체로 프린팅을 했는데요. 고딕체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글씨를 보는 건데 마치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소리 내어 읽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는 글씨체 였습니다. 그런면에서 독특하고 나름 느낌있는 폰트 인 것 같아요.
◆ 납작블럭체 다운로드
어때요? 한 가지 스타일의 폰트가 아닌 가비아의 무료폰트 3가지 어떻게 한번 사용해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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