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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귀여운 강아지 목욕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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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친절한박팀장 2018. 12. 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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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번 일요일 저희 귀여운 강아지 목욕을 시켰었어요. 그래서 문득 생각이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모르는 겨울철 강아지 목욕 시킬 때 주의 사항들에 대해서 저의 개인적인 기준에서 몇 가지 적어 둘까 합니다. 

지극히 제가 저희 강아지를 키우며 느끼고 겪었던 것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이니 태클성 댓글은 삼가해 주세요. 사실 강아지들 중에 목욕을 좋아하는 강아지는 아마 10%도 되지 않을 거에요. 

원래가 물을 싫어 할 뿐더러 욕실의 공간을 답답하거나 또는 두려워 하거나 재미없는 장소로 느끼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더더욱 첫 목욕 할 때 강아지가 좋은 느낌을 받지 못했다면 아마 주인이 목욕을 시킬 준비만 헤도 이미 알아차리고 숨기 바쁠 거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산책으로 더러워진 털과 피부를 그냥 둘 수는 없는데요. 집안에서 함께 지내는 반려견들의 털과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지 위해서는 개인적인 차가 있겠지만 보통 3~4주 주기로 해주는 것이 건강 상에도 좋습니다. 뭐 부득이하게 더러워졌다면 어절 수 없겠지만요. ㅎㅎ 

▼ 먼저 사랑스럽고 귀여운 강아지의 목욕은 사람도 그렇겠지만 첫 목욕의 좋은 느낌이 중요합니다. 저도 저의 귀여운 댕댕이 첫 목욕을 시킬 때 아주 많이 찾아보고 공부를 했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재미없고 나쁜 느낌으로 목욕이 기억이 된다면 강아지는 아마 이후로 목욕에 목 자만 나와도 도망을 갈게 분명하니까요.

저의 경우 첫 목욕날 욕실에 물도 틀지 않고 평소 가지고 놀던 장난감과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해 욕실로 유인을 했습니다. 저희 댕댕이 첫 목욕은 여름이었는데 그 더운 날 욕실에서 한 시간을 놀아줬던 것 같아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샤워기가 아닌 수도 꼭지의 물을 틀어 물 장난을 또 30분 정도 했었죠. 

그렇게 하니 저희 강아지는 욕실이 익숙해 졌는지 샤워기를 틀어도 좋아하고 비누마저 장난감인 줄 안더군요. 지극히 저의 강아지의 개인적인 견해니 모든 강아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강아지 딸기 입니다.

▼ 우리 강아지들은 사람의 체온보다 약 2도 정도가 높다고 알고 있죠. 우리가 느끼는 물의 온도 느낌과 강아지가 느끼는 물의 온도 느낌이 다르다는거죠. 

댕댕이들이 열을 배출 하는 곳은 다들 알고 있듯이 코와 발바닥 정도 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목욕 할 때 뜨거울 정도의 따뜻한 물로 하면 강아지는 더 뜨겁게 느끼고 체내 온도는 더욱 높아져 힘들고 불쾌해 집니다. 

그래서 겨울철 댕댕이 목욕시에는 미지근한 물보다 조금 더 따뜻한 온도로 정 모르겠다면 팔뚝 부근에 물을 뿌려 온도를 느껴보세요. 그럼 좀 더 예민하게 온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강아지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다면 먼저 가볍게 엉킨 털들을 빗어 줍니다. 그럼 더 깨끗하게 목욕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 강아지 목욕 시키는 영상들 중에도 이런 분들이 계시던데 뭐냐면 바로 샤워기의 물줄기를 강아지에게 바로 분사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 익숙해져 아무렇지 않은 강아지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샤워기의 수압을 기분 나빠한다고 합니다. 저의 강아지도 바로 뿌리면 샤워기를 물려고 하거든요.

겨울철에는 저 같은 경우 샤워기를 손으로 쥐어서 물이 손바닥을 거쳐 부드럽게 흘러서 강아지에게 닿도록 하거든요, 그랬더니 거부감이 없더군요. 그런 후 바로 샴푸나 비누 단계가 아니라 저는 약 20분 정도 반신욕을 해 줍니다. 그랬더니 원래 피부가 좀 안 좋았는데 괜찮아지더군요.    

 

▼ 그런 후 강아지용 샴푸나 천연 비누 등으로 털을 부드럽게 맛사지 하듯 감겨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헹굼은 꼭 끝까지 거품을 빼주세요. 그래야 좋습니다. 그리고 강아지용 샴푸 떨어졌다고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 사용하면 절대 안되는 것 아시죠~!

그리고 간혹 빨래 빨듯이 손 끝으로 빡빡 감기시는 분이 있는데 너무 거치게 세게 감기시면 오히려 얇은 강아지의 피부가 손상을 입어 원하지 않는 피부병이 생길 수도 있으니 부드럽게 감겨 주세요.

그리고 목욕 후에 저 같은 경우 강아지용 보습 크림을 듬뿍 발라 맛사지 하듯이 발라줍니다. 겨울철에는 강아지의 피지층이 얇아 각질이 많이 생겨 비듬이 같이 떨어지거든요. 수분 크림이나 미스트로 해결이 가능하답니다. 

키스를 부르는 나의 강이지 입술

▼ 그리고 목욕 후 타올로 물을 꼭꼭 닦아 주시구요. 욕실에서 꺼내 놓으면 아마 댕댕이가 미친 것처럼 뛰고 비빌 거에요. 그냥 두세요. 몸에 체온도 올라가고 털도 자연스레 마르고 자신의 원래 냄새를 찾으려는 행동이니 그냥 어느 정도 두신 후 마르지 않은 부위를 말려 주시면 됩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인은 주의해서 하셨겠지만 조금이라도 귓 속에 물이 들어 갔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물이 들어가면 귓 속에 염증이 발생해 고생하게 되거든요,. 그런 후 귀여운 강아지와 좀 놀아 주신 후 강아지가 기분이 좋아진 것 같으면 빗 질 좀 해 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싸구려 빗은 쓰지 마세요. 피부에 스크레치를 유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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